강아지 간식 만들기 오븐 "두부스틱" 두부의 효능도 같이 알아봐요

강아지 간식 만들기 "두부스틱"

 

 

목차

 

 

저는 저희 집 강아지에게 가끔 간식을 직접 만들어주곤 하는데 한 번만 해보면 생각보다 너무 쉽답니다.

저는 황태, 닭고기, 두부로 제일 많이 만드는데 모두 강아지들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는 식재료예요~

강아지에게 좋다는 식재료들로 집에서 쉽게 건강한 수제간식을 만들 수 있으니 반려인이라면 한번쯤 우리 강쥐들을 위해 만들어 보세요~

그럼 오늘은 두부의 효능과 함께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하게 두부스틱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두부의 효능

두부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단백질 식품인데요. 식물성 단백질로 외에도 칼슘,,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제공합니다. 

두부의 단백질은 강아지의 체력유지와 근육발달의 도움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에요.

칼슘 또한 함유되어 들어있는데 칼슘은 치아와 뼈를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직 성장 중이거나 나이가 많은 노견 강아지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두부에는 철분도 들어있는데 이 철분은 적혈구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혈액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b1, b3가 함유되어 대사활동이나 신경기능, 에너지를 생성하는데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이처럼 두부는 사람뿐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 적절한 양의 급여는 강아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식품이에요. 

 

 

 

강아지 간식 "두부스틱" 만드는 순서

그럼 강아지 간식 두부스틱 만들기 시작해 볼게요!

먼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두부를 준비해 주세요.

 

< 염분제거 > 

두부에는 염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급여할 때는 꼭 염분을 제거해 줘야 해요. 사실 이게 귀찮지 이것 빼면 내가 할 게 없답니다.^^ 

왼쪽 사진처럼 그릇에 두부를 넣고 찬물에 담가주세요. 1시간 정도 담근 뒤 물을 갈아서 또 한 시간 담가두기. 

이렇게 2,3번 정도 물을 갈아주고 마지막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주세요. (혹은 끓는 물에 데쳐도 괜찮아요.)

데치는 느낌으로 담갔다가 물을 버린 뒤 키친타월로 수분을 제거해 주세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한 번 더 키친타월로 꾹꾹 눌러 수분기 제거해 주기~! 

자르는 모양은 원하는 데로 자르면 되는데 저는 스틱 모양으로 만들고 싶어서 길게 잘라주었어요.

여기까지만 해도 강아지 간식 두부스틱 만들기가 절반은 온 거예요. ㅎㅎ 

 

 

 

 

강아지 간식 두부스틱 (오븐에서 20분 구워준 모습)

 

건조기가 있다면 건조기에 돌리면 되는데 저는 건조기가 없는 관계로 오븐에서 구워줄 거예요.

오븐, 에어프라이기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본인 집에 있는 거에 맞춰서 편한 걸로! 

저는 오븐으로 할 거라 종이 포일을 한번 깔고 그 위에 두부스틱을 올려주었어요. 

사진은 180도로 20분 먼저 구워준 모습이에요. 그리고 뒤집에서 똑같이 한 번 더~ 

하다 보니 포일 없는 게 아래쪽까지 더 잘 구워질 것 같아서 중간에 포일을 빼버렸어요. 

 

 

 

 

강아지 간식 "두부스틱" 완성! 

180도 20분씩 두 번 하고 10분 정도 더 돌린 것 같아요. 요렇게 단단해진 모습으로 완성! 

두부를 썰어주는 두께나 집에서 사용하는 오븐, 에어프라이기에 따라 굽는 시간은 차이가 날 거예요. 

 

제가 만든 건 겉은 바삭 속은 겉보다 살짝 부드러운 정도로 완성되었어요. 

좀 더 얇았다면 같은 시간이어도 더 바삭하고 딱딱하게 됐을 거예요~ 

딱 어느 정도가 정답이다 라는건 없으니 기호에 따라 조금 더 작고 단단해도 좋을 것 같아요~

 

 

 

 

두부스틱 시식타임

두부스틱에서 눈을 못떼는 이수

두부스틱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수 jpg >. <

오븐에서 꺼내서 한번 뒤집어 줄 때 "내 건가?"라고 눈치채곤 계속 오븐 앞에서 기다렸어요. ㅋㅋ 

내가 먹을 거 요리할 땐 관심도 안 가지는데 희한하게도 자기 줄 거 요리하면 귀신같이 알고 와서 아련한 눈빛 보내요 ㅋㅋㅋ

 

 

 

 

강아지 간식 만들기 두부스틱 완성~!

따끈따끈 갓 나온 두부스틱 한 김 시키고 바로 시식타임~~

어금니로 오물오물 야무지게도 먹네 

맛있게 먹어주니 만든 집사 기분이 좋구만요 ^^ 

 

 

 

 

귀여운 건 영상으로 봐야죠^^ 

우리 이수 두부스틱 ASMR / 먹을 때 잘 때 제일 귀엽다 >. < 

 

 

 

강아지 두부스틱 남은 건 이렇게 지퍼백에 넣고 냉장고에 보관해 뒀어요.

방부제가 안 들어가다 보니 오랫동안 보관할 수 없어 소량으로 만들어서 먹고 또 만들어 주세요~

2천 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나름 알차게 간식 만든 것 같아서 좋네요.! 다음에도 다른 재료로 강아지 수제간식 만들어 리뷰해 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