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경면 애견동반 카페 사분의 이
<주소>. 제주시 한경면 두신로 92-7
<영업시간>
금, 토, 일 - 11:00 - 20:00
월 - 12:00 - 20:00
화~목 - 휴무 ( 10월은 정기 휴무가 없다고 합니다. 2023년 기준)
화, 수, 목 3일이 휴무이기 때문에 평일보단 주말에 이용가능한 카페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주도 애견동반 카페 사분의 이 외관모습이에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을법한 집 외관 모습과 바로 앞 넓은 잔디마당이 너무나 취향저격입니다. 특히나 강아지와 함께 방문하신다면 마당에서 신나게 풀냄새 맡고 놀 수 있으니 더 마음에 드실 거예요.!
저희 강아지도 카페 사분의 이 마당에서 잔디 냄새 맡더니 등 비비고 난리 났더라고요ㅋㅋ
이때가 처음이었어요 산책할 때 풀밭에 등을 막 비비는 행동.. 그리고 그 뒤에는 종종 새로운 곳에 산책 갔을 때 등을 비비던데 항상 그런 건 아니라 아마도 그 장소가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좋아 그런 것 같더라고요.!
제주의 공기와 잔디가 매우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ㅎㅎ
주차는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옆 자갈마당에 하시면 돼요. 카페 바로 옆이 주차장이라 엄청 가깝고 이용하기 편했어요.
서울이나 도심 한복판은 주차하는 게 힘들어서 꼭 주차부터 확인하는데 제주도는 비교적 그렇지 않아서 제주도 갈 때마다 너무 좋아요.
낮은 돌 담벼락도 나무 문도 너무 이쁘네요.
참고로 리뷰는 지금 올리지만 카페에 다녀온 건 작년이에요! 그래서 바깥 풍경이나 소품, 인테리어 같은 것들이 조금은 변했을 수 있어요~그래도 전체적인 느낌은 거의 비슷할 거예요.
여기는 카페 뒷문 쪽인데 커피 주문해 놓고 밖으로 나와서 주위 둘러보며 사진 찍어봤어요.
예전부터 제주도 주택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은 로망이 항상 있었는데 애견동반카페 사분의 이에 와보니 그 마음이 더 몽글몽글 커지는 것 같았어요.!
카페 스타일도 마음에 들지만 다른 좋았던 점은 너무 핫해서 유명하거나 대형카페가 아니라서 사람이 막 바글바글 하지 않아 조용하게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 엄청 유명한 카페보단 개인적으로 전 이렇게 조용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더 좋더라고요 ㅎㅎ
카페 내부 크기는 아담하면서도 분위기는 아늑한 느낌이에요. 왼쪽 사진 기준으로 좌측 우측 다 테이블이 있어요. 좌석은 엄청 많은 편은 아니지만 좌석 하나하나가 다 매력 있고 또 내가 좋아하는 우드소재의 가구들로 인테리어 되어있었어요~
오른쪽 사진에 있는 작은 테이블도 너무 이쁨... ㅠㅠ
여행 전에 제주도 애견동반 카페로 여러 군데 찾아 놓았는데 가는 위치별로 체크해서 그곳에서 가까운 데로 방문했는데
여러 카페 중에서도 저는 사분의 이가 마음에 들어서 꼭 가봐야지 했는데 예상대로 만족스러웠어요.
마침 창가 자리가 나서 자리를 옮겼어요. 카페가 1층이라 자리에 앉으니 바깥 마당과 제주풍경이 보이는 게 딱 제주도 놀러 온 느낌이 났던 것 같아요. 날씨도 좋았고 카페도 마음에 들어 기분도 업!!
신랑한테 밖에서 창문 보이게 이쁘게 찍어달라고 했는데 음,.. 내가 원하는 느낌으로 못 찍어서 많이 혼났어요 ^^ ㅋㅋ
그나마 제일 괜찮은 사진.. ㅎㅎ 울 강쥐도 가만히 안 있고 협조 안 해줘서 간식으로 유도해 봤는데 쉽지 않네요.
그래도 나는 행복하다.^____^
음료도 너무 이쁘게 나오네요. 트레이도 마음에 들고 모든 게 다 내 스타일! 마음에 쏙 든 제주 애견동반 카페 사분의 이였어요.
요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제주여행 많이들 하시죠,! 저도 작년에 용기 내서 도전해 봤는데 워낙 예민하고 겁도 많은 강쥐라 비행기 타는 것 부터해서 쉽지 않았지만 이수와 함께한 제주여행이어서 더 즐겁고 추억도 두 배가 되는 여행이었어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반려동물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여행 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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